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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의료 Pick: 유방암 환자 이것 모르면 불필요한 항암 치료?카테고리 없음 2023. 2. 13. 23:20728x90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2019년 기준 유방암 환자는 2만 9749명으로 인구 10만 명 당 발생인원(조발생률)이 115.6명으로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은 암의 발병이라는 두려움과 고통 외에도 여성의 신체의 외관을 상하게 하는 힘든 질병인데요, 많은 환자들이 불필요하게 항암치료를 받고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서 관련 소식과 해결책을 만들어 낸 회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진스웰 BCT"를 소개합니다.
Gencurix의 Gen은 유전자를, Cur는 치료한다는 의미의 Cure, rix는 rich라는 뜻의 라틴어로 풍족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유전자 진단 기술 개발을 통해, 정확한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의 삶의 질과 만족을 높인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암환자의 항암치료
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를 무작위로 투여, 치료를 하는 경우 실제로 항암제가 잘 작용하여 효과를 보는 환자는 평균 20%에 불과 하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나머지 80%는 항암제의 부작용만 겪는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암환자의 예후(사후에 전이가능성)를 정확히 알 수가 없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의료진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걱정하면서도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환자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유방암 예후진단 알고리즘의 개발
젠큐릭스는 독자적으로 발굴한 유방암 예후 관련 유전자 RNA 발현량을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알고리즘은 점수를 매겨서 점수에 따라 유방암 환자가 10년 후에 재발할지 안 할지를 판별해서 저위험군, 고위험군으로 구별한다고 합니다.
유방암 절제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낮은 저위험군 환자들은 항암화학치료가 필요치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 병리검사법은 예후에 대한 정확도가 낮아서 저위험군을 판별해 내지 못하는데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진스웰 BCT는 음성예측율이 97%라고 합니다. 즉 이 검사를 통해 저위험군 환자라고 결과가 나오면 100명 중 97명은 10년간 타 장기 전이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의 E사의 검사 등 소수 외산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들이 식약처의 허가 없이 검사당 4백만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방암은 인종 간 차이가 큰 질병으로 아시아 임상에 성공하지 못한 서양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는 신뢰도가 낮다는 것이 젠큐릭스의 이야기입니다.
무허가 해외 검사 대체할 것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검사 '진스웰BCT'의 국내 종합병원 코드 등록을 마치고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고, 검사결과도 3주 이상 걸리는 외산 검사와 달리 일주일 이내 결과 확인이 되며 가격경쟁력도 강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국내 모든 종합병원에서 진스웰BCT 검사를 도입해서, 유방암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아프지 말아야겠지만 혹여나 주위에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주고 싶은 솔루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 검사 '진스웰 BCT'를 다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