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건강상식: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치료, 초기증상, 진단기준, 장애등급 등

흔히 들어보지 못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에 대해서 질문이 있어서 오늘 건강상식 편에서는 이를 쉽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 개념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팔이나 다리 부상 후에 지속적으로 과도한 통증과 염증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팔, 다리, 손 또는 발에 지속적으로 화끈거림이나 욱신거리는 통증, 접촉 또는 추위에 대한 민감성, 통증 부위에 부기, 땀을 흘렸다 멈췄다를 반복적으로 하면서 피부 온도의 변화를 포함하는 다양한 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색이 흰색과 얼룩졌다 붉은색 또는 파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참고 1]

 

다른 증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 지속적인 통증, 부상의 정도보다 훨씬 더 심한 통증, 그리고 피부에 아주 가벼운 접촉이 엄청난 통증을 유발할 정도로 통증에 대한 극도의 민감성을 가지게 됩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치료

 

CRPS와 관련된 예방 조치로는 의료서비스 제공자인 병원과 협력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물리 요법 그리고 심리 요법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팔, 다리에 압력이 되는 활동 같은 것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증상이 있다면 이러한 활동가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픈 부위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흡연은 피하고, 전반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1]

 

관련 장애등급 소식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팔이나 다리의 부상에 따른 과도한 통증과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한 고통이 따르는 상태에 장애등급이 쉽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2022년에 장애심사규정 고시가 개정되어서 올해부터는 CRPS환우도 일부 장애 4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정안에 따른 장애등급 요건

 

CRPS로 충분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남는 경우는 장애 4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치료받는 병원을 통해 안내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장애 4등급을 받게 되면 기본 연금액의 225%를 일시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일시금은 현재 약 4000만 원이라고 합니다.